숨고 인터뷰) 캘리그라퍼, 김민정 고수 / 캘리그래피 레슨, 강습
잘 쓸 것 같죠? 제 친구들은 제 직업을 들으면 깜짝 놀라면서 이렇게 얘기를 해요. '흠... 민정아 네가 글씨를 잘 썼던가?' 숨고가 만난 세 번째 사람 캘리그라퍼, 김민정 혹은 숨고 캘리그라피 고수, 김민정 흠... 캘리그라퍼라는 직업이 귀에 익숙하지는 않아요. 캘리그래피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캘리그라퍼라는 직업이 익숙한 단어는 아니죠? 캘리그라퍼는 단어 그대로 캘리그래피를 하는 사람이에요. 전공이 일본어라 그런지 언어와 글자에 관심이 많았지만 캘리그래피를 업으로 삼을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하루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친오빠가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다고 말하는데 속으로 '내가 오빠보다는 잘하겠네'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오빠가 배웠던 책과 붓으로 혼자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고수를 만나다
2018. 2. 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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